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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폭염대응체계 강화 ‘무더위쉼터’ 4200곳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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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6.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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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2023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 추진
무더위 쉼터 확대 등 강화된 폭염대책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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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폭염대비 행동요령 /제공=서울시
서울시가 9월 30일까지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023 서울시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올해는 평년에 비해 여름 기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를 발표하는 강화된 폭염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에 무더위쉼터 4200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이 중 노숙인 무더위쉼터 10곳은 24시간 상시 운영한다. 야외근로자 보호를 위해 일 2회 이상 온열질환 자가진단표 등을 작성하게 하고, 폭염 영향 예보제를 실시하는 등 야외노동자 보호에도 힘쓴다.

시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횡단보도 그늘막 3176곳과 쿨링포그, 그늘목 등 총 4355곳에서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 중이며, 본격 더위가 시작되는 7월까지 총 4577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폭염특보 시 도심 열섬화 완화를 위해 지하철 유출지하수를 이용한 쿨링로드를 확대 운영하고, 주요간선도로 및 일반도로 1973㎞에 물청소차 160대를 투입해 최고기온 시간대 물청소를 강화한다.

시는 여름철 물과 전력 사용량 증가에 대비, 폭염특보 시 취·정수장 기전 설비를 점검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비상 급수 동원 자원을 운영한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 수급 대책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폭염특보에 따른 주의·경계 단계에는 생활지원반과 에너지복구반을 추가해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대책을 강화한다. 심각 단계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최진석 안전총괄실장은 "폭염의 가장 큰 피해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야외노동자 등으로 더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올 여름은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강화된 폭염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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