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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서울 3개 대학과 인재육성 MOU…사내 교육 인프라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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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6. 1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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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 써니(mySUNI), 12일 서울 3개 대학과 인재육성 협력 MOU
최태원 회장 '인프라 공유; 경영철학下 플랫폼 개방
SK 인재 육성
김중헌 고려대 교무처 부처장(왼쪽부터), 조돈현 써니 CLO, 장용석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장, 최영태 한양대 한양인재개발원 교수가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써니 행복캠퍼스에서 '미래인재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공=SK그룹
SK그룹의 구성원 역량 강화 플랫폼 써니(mySUNI)가 대학, 협력사 등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자체 인프라를 개방해 미래인재 육성에 나선다.

12일 SK그룹에 따르면 써니는 이날 서울 종로구 소재의 그랑서울 써니 행복캠퍼스에서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3개 대학과 '미래인재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중헌 고려대 교무처 부처장, 장용석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장, 최영태 한양대 한양인재개발원 교수, 조돈현 써니 CLO(Chief Learning Officer) 등이 참석했다.

써니는 구성원 및 계열사의 미래 비즈니스 역량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설립됐다. 당시 최태원 SK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축적해야 한다"며 인재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하면서 태동했다.

출범 첫 해에는 AI(인공지능), DT(디지털전환) 등 8개 분야의 450개 강좌로 시작됐다. 현재 총 14개 분야에서 2000여개의 강좌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참여 인원 또한 41개사 4만1000명에서 80개사 8만1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파이낸셜 스토리 등 SK의 핵심 경영 전략과 함께 친환경, 반도체 등 미래 핵심 사업 영역에 대한 콘텐츠를 강화해 그룹 비즈니스 혁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써니와 3개 대학은 이번 협약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필요한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 및 운영한다.

우선 써니가 보유한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 △문제해결 △소셜 스킬(Social Skill) 분야의 역량 개발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3개 대학은 올해 2학기부터 정식 교양과목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 교육 과정에는 SK 임직원이 직접 강사와 코치로 참여해 기업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사례들을 예비 사회인인 대학생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동시에 써니는 내달부터 대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써니C' 2기를 운영한다. 지난해 파일럿으로 처음 선보인 써니C는 참여 대학생들이 미래역량 학습, 프로젝트 수행, SK 구성원과의 커리어 멘토링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써니는 또 올해부터 SK 협력사들에게도 역량 확보에 도움이 되는 지식 자산을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협력사 CEO 및 중간관리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미래 변화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ESG경영, 리더십 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 협력사 일반 구성원들로 대상을 확대하고, 직무 역량 등 실무 중심의 특화 과정도 개설하기로 했다.

써니 관계자는 "3개 대학과 일정 기간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생들 만족도와 교육 효과성 등을 살펴본 뒤 향후 다른 대학들로 협력 대상을 확대할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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