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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다이얼로그’, 케이옥션 경매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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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6. 1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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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리는 6월 경매에 출품...김구림·이건용 등 실험미술 작품도 선보여
이우환 다이알로그 300호 2007년
이우환의 '다이알로그'./제공=케이옥션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은 오는 2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6월 경매에서 72점, 80억원 상당의 근현대 미술품을 경매한다.

이번 경매의 대표작은 이우환의 '다이얼로그'로, 300호 크기 작품이 추정가 13억5000만∼20억원에 나온다. 이 작품은 캔버스 여백의 공간을 철학적으로 집약해 관람객을 현실과 다른 차원의 공간으로 이끈다. 그림 속 여백은 단순히 비어 있는 공간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니며, 작가는 무한한 시공간을 화폭에 담아냈다.

또한 이번 경매에는 블루칩 작가 유영국의 120호 작품 'Work'가 10억∼20억원에, 박서보의 지그재그 묘법 시기의 작품인 '묘법 No. 88912'가 6억2000만∼12억원에 나온다.


박서보 묘법 No. 88912
박서보의 '묘법 No. 88912'./제공=케이옥션
아울러 김구림의 '음양 8-S. 130'(추정가 1500만∼3000만원), 이강소의 'From an Island-02021'(6000∼1억2000만원), 이건용의 'The Method of Drawing'(1억∼1억5000만원) 등 실험미술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최근 미국 뉴욕의 록펠러센터 채널가든 광장에 세워진 6.5m의 숯조형물 '불로부터'로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배의 작품도 6점이 출품된다.

해외 작가로는 조엘 메슬러의 대형 작품 'Sunrise Sunset'(4억~7억원)이 선보인다. 아야코 록카쿠, 패트릭 휴즈, 치하루 시오타, 타니아 말모레호, 에가미 에츠 등의 개성 있는 작품들도 경매에 나온다.

출품작들은 17일부터 28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볼 수 있다.


이건용 The Method of Drawing
이건용의 'The Method of Drawing'./제공=케이옥션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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