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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벤처업계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법안 국회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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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3. 06. 16. 18:00

혁신벤처단체협의회, BDC 도입 법안 관렵 국회 통과 촉구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16일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도입 법안의 조속한 국회통과를 촉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혁신벤처단체협의회는 이날 "BDC는 공모펀드를 통해 민간자금을 모집하고 해당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해 개인들이 비상장 벤처·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 BDC 도입 관련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돼 있다"며 "이 제도는 대규모 민간자본의 유치를 통한 민간 중심의 벤처투자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고 개인투자자에게는 모험자본 시장에 대한 간접투자를 통해 기업 성장의과실을 공유할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즉 BDC는 기업, 투자자 모두에게 유용하고 필요한 제도"라고 했다.

또한 "최근 벤처투자 시장 위축과 금리 상승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벤처·스타트업의 자금 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올해 1분기 벤처투자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60%나 감소했고 벤처투자를 통한 자금조달 비중은 2%에 그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다양한 선진금융 제도나 혁신적인 금융정책이 도입돼 모험자본이 벤처금융 시장에 지속적이고 과감하게 공급돼야 한다"고 했다.

혁단협은 "우리나라 벤처투자 시장은 정책금융 의존도가 높고 사모나 직접투자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민간 공모자금 등 시중 유동성이 벤처투자 시장에 유입되는데 한계가 있어 왔다. BDC는 민간자금을 대규모로유치해 기업성장을 촉진하고 정책금융의존도를 줄일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취약점인 스케일업 투자를 보완하는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최근 성장기에 있는 벤처·스타트업들이 후속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BDC가 그 빈자리를 채우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미국, 영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도 활성화 돼 있는 제도가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에 계류되고 있는 이유는 BDC가 투자자 보호에 미흡하다는 이유인데 BDC는 공모펀드로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투자자 보호의무가 제도적으로 부과돼 있다"며 "BDC는 기업, 투자자뿐만 아니라 국가 성장동력 확산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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