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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대 등 11개대, 2024학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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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3. 06. 1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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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19일 발표...지정되면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제한
교육부 로고
경주대와 대구예대, 웅지세무대 등 모두 11개의 일반·전문대가 내년도 정부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재정지원제한대학이 되면 재학생들과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국가장학금 지급과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학년도부터 적용될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 총 283개교의 명단을 19일 확정 발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요 정량 지표를 활용해 교육여건 및 성과 등 지표별 최소기준 달성 여부를 따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국가장학금 Ⅱ 유형 및 일반 학자금 대출 지원 50%를 제한받는 대학은 모두 5개교로, 경주대·대구예대·서울기독대 등 일반대 3개교와 웅지세무대·장안대 등 전문대 2개교다. 국가장학금 Ⅱ 유형은 대학연계지원형으로, 등록금 동결·인하 및 교내 장학금 확충 등 대학의 자체적인 등록금 부담 완화 노력과 연계해 대학에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국가장학금 Ⅰ·Ⅱ 유형 및 일반·취업후 상환 학자금 대출 지원 100%를 제한받는 대학은 모두 6개교다. 제주국제대·한국국제대·화성의과학대 등 일반대 3개교와 고구려대·광양보건대·영남외국어대 등 전문대 3개교다. 국가장학금 Ⅰ 유형은 학생직접지원형으로, 학생의 소득 수준과 연계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이 주어지도록 설계된 장학금이다.

이같은 조치는 2024학년도 1년간 적용된다. 2025학년도부터는 대교협·전문대교협의 기관평가인증과 사학진흥재단의 재정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지정한다.

한편 2023학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던 21개교 가운데 10개교는 해제됐다. 이들 대학은 2024학년도 신규 정부 재정지원사업의 참여가 허용되고,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에 대한 제한이 풀린다. 올해 새로 지정된 대학은 화성의과학대다.

교육부는 "내년도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번에 발표된 정부 재정지원 가능대학 명단 등을 확인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의 국가장학금이나 학자금 대출 제한 여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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