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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홍콩서 ‘제19차 한-홍콩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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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6.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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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콩 기업인 미래 산업 협력 강화 방안 모색
미래 협력 분야 신재생에너지·그린기술 등 선정
구자열 회장 "신성장 산업 위주 새 모델 만들어야"
무협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외교부 및 한-아프리카 재단과 공동으로 개최한 '2023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및 공식 만찬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협회는 홍콩 홍콩컨벤션센터에서 홍콩무역발전국(HKTDC)과 공동으로 '제19차 한·홍콩 비즈니스라운드 테이블(Business Round Table, BRT)'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한국과 홍콩 양측 경제 협력 강화를 위해 1993년 출범한 민간 경제 협력 채널로, 서울과 홍콩에서 격년마다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올해에는 한국 측에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한국측 위원장인 최명배 엑시콘 회장,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회장, 이승현 인팩코리아 대표 등 기업인 20명이 참석했다.

홍콩 측에서는 홍콩 측 위원장인 밥 총 청남코퍼레이션 회장, 마가렛 퐁 HKTDC 대표, 써니 차이 홍콩과학기술 공사 대표 등 기업인 20명이 참석했다.

양측 기업인들은 이번 회의에서 △신재생 에너지·그린 기술 △의료·바이오 △푸드테크 등 미래 협력 유망 분야를 선정하고, 해당 산업의 업계 동향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구자열 회장은 "한국과 홍콩 양측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직후인 1949년 총영사관을 개설한 이후 상호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경제 발전을 이뤄왔다"면서 "양측 모두 대외지향적 경제 구조를 가진 만큼 급변하는 세계 경제와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신성장 산업 중심의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홍콩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양측의 기업들이 전략적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동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밥 총 위원장은 "홍콩과 한국은 무역·투자의 강력한 파트너로서 지난해 양측 교역액은 약 470억달러로, 한국은 홍콩의 5대 교역국"이라며 "홍콩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금융, 무역, 물류 중심지로 중국 본토와 세계 다른 지역을 잇는 중요한 역할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홍콩은 홍콩, 광저우, 마카오를 연계하는 대만구 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있고,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가입 절차를 진행하는 등 경제적, 사회적으로 중국 본토 및 아시아 지역과 더욱 긴밀히 연결되고자 한다"며 "이는 한국 기업에게도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 회장은 홍콩 방문 이후 베트남 정상외교 경제 사절단으로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할 계획이다. 베트남 방문 중에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레 티엔 짜우 하이퐁시 당서기장 등 베트남 정재계 주요 인사와 개별 면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협력 확대 발전할 예정이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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