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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차량 필수 점검 포인트는…타이어·와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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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윤 기자

승인 : 2023. 06. 24. 06:00

케이카, 마모 타이어, 장마 점검
/ 제공=케이카
역대급 장마철이 다가온다. 올해 여름은 특히 잦은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차량 관리법과 안전 운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올 여름철은 엘니뇨 영향 등으로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전망한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철 빗길 교통사고는 2만6000여건이 발생
했다. 빗길 교통사고의 치사율은 100건당 2.1명으로 맑은 날(1.5명) 대비 1.4배 위험했다.

24일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 K Car(케이카)의 장마철 차량 관리 팁과 안전 운전 요령을 소개한다.

◇타이어 상태 사전 확인… 와이퍼 점검 필수

타이어는 빗길 운전 시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 중 하나다. 빗길 주행의 경우 노면이 젖어 마찰력이 줄어들고,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빗물로 인한 수막이 생긴다. 접지력이 줄면서 차량의 제동거리는 늘어난다. 마모가 심할 경우 빗길에서 차량이 균형을 잃을 수도 있다.

따라서 트레드 홈이 마모 한계선(1.6㎜)에 도달하기 전에 타이어를 교체해야 한다. 또 월 1회 이상 타이어 마모도 점검은 물론 장거리 운전 후 매번 상태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타이어 공기압도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악천후가 예보된 경우 공기압이 부족하다면 미리 공기압을 보충해야 한다.

와이퍼도 중요하다. 시간당 30㎜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리기도 하는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점검법은 장마철이 되기 전에 워셔액을 분사하고 유리를 닦아보는 것이다. 깔끔하게 닦이지 않거나 마찰음이 들린다면 와이퍼를 교체해야 한다. 와이퍼 교체 주기는 통상 6개월에서 1년이다.

주행 중에는 폭우가 내릴 때 주행 중 옆 차량에서 튄 물이 순간적으로 시야를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와이퍼를 평소보다 빠른 속도로 작동시킬 수 있는지도 한번쯤 점검할 필요가 있다.

유리창에 있는 유막(기름때) 제거도 해주는 것이 좋다. 차량을 운전하다 보면 각종 먼지와 이물질로 유리창에 기름때가 발생한다. 이는 비가 올 때 와이퍼를 작동하더라도 깨끗하게 유리가 닦이지 않아 시야에 방해가 돼 안전운전을 위협한다.

◇등화장치·공조기 등 시야 확보 위한 사전점검

시야 확보와 보행자 안전을 위해 비 오는 날에는 낮에도 전조등과 미등을 켜고 운전하는 것이 권장되므로 사전에 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

빗길 운전에서 주의해야 할 또 다른 사항은 '습기'다. 차량 유리에 습기가 차오를 경우 뒷유리 열선 기능이나 앞유리쪽 공조기로 습기를 제거해야 하는데, 사전에 해당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감속 운전도 중요하다. 운전자들은 빗길에서 평소보다 20~50% 감속 운전을 하면서 앞차와의 안전 거리를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더 확보해 추돌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브레이크페달·핸들 조작은 부드럽게 하고, 급출발이나 급제동을 하지 않는 등 차량이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한다.

황규석 케이카 진단실장은 "장마철 안전 운전을 위한 주기적 차량 상태 점검은 필수"라며 "나와 내 가족, 보행자들의 안전과 사고 예방을 위해 빗길에서는 항상 주의하며 운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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