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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임채빈, 상반기 ‘별 중의 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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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6. 26.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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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빈(가운데)이 25일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3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 특선급 시상식에서 2위 정종진(왼쪽), 3위 정해민과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임채빈(25기·수성)이 경륜 상반기 최고의 '별'로 우뚝 섰다.

임채빈은 25일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열린 2023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경륜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라이벌 정종진(20·김포)을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왕중왕전' 우승으로 최강자로서 입지를 재확인했다. 지난해 연만 문호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에서 정종진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올 시즌 승률 100% 행진을 이어갔다. 2위는 정종진, 3위는 정해민이 각각 차지했다.

임채빈은 이날 정종진을 비롯해 공태민(24기·김포), 정해민(22기), 정하늘(21기·이상 동서울) 등 4명의 수도권 선수들이 포진한 불리한 편성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플레이를 자신있게 펼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임체빈은 경기 후 "어려운 순간이 있었지만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나가 우승한 것 같다"며 "하반기 그랑프리도 정조준하고 있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날 왕중왕전 결승전에는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3관왕 '라면소녀' 임춘애 전 육상선수가 시총과 시상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임춘애 전 선수는 당시 163cm, 43kg의 깡마른 17세 소녀로 한국 육상사상 최초로 중장거리인 800m, 1500m, 300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던 스포츠스타다.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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