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해상풍력 사업개발 및 그린수소 등 그린비즈니스 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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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 CIP와 '포항 해상풍력 및 그린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합의각서(MO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공동개발과 그린수소 사업을 위한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주요 사항은 △포항 지역 내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 추진 △그린 수소·그린 암모니아 등 그린비즈니스 개발협력이다.
두 회사가 해상풍력사업 공동개발을 검토하게 된 배경은 포항 지역에 포항제철소, 포스코퓨처엠 등이 있어 그룹 재생에너지 공급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친(親)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으로 사업구조를 빠르게 전환해 전 사업영역에서 지속성장성과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는 LNG(액화천연가스) 사업의 수익성 기반 위에 해상풍력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에 진출해 있는 해외 풍력사업 선진 업체들과 협력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국내 해상풍력사업에 적극 뛰어들겠다는 목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2027년까지 육상풍력발전단지가 있는 신안군 인근 해상에 300MW(메가와트)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한다. 동해 권역에서 추진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공동개발에도 참여해 2030년까지 풍력사업 발전량을 2GW(기가와트)까지 현재 대비 30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정탁 포스코인터내셔널 부회장은 "최근 회사는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사업확대를 통한 에너지 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해 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회사가 해상풍력발전사업 분야로 본격 진출하는데 좋은 계기가 되고, 더 나아가 그린비즈니스 분야에서도 협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CIP는 2012년 덴마크에서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그린에너지 자산 운용사다. 현재 운용자산은 약 280억유로(약 40조원)로, 한국을 포함한 14개국에서 약 50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개발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