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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7단지, 신통기획 패스트트랙으로 재건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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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3. 06. 2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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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7단지 계획안(배치도)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7단지 재건축 배치도/제공 = 목동 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7단지(이하 목동 7단지)가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자문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한다.

목동 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이하 재준위)는 29일 양천구청에 신속통합기획 패스트트랙으로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접수하며 본적적인 정비계획 수립 절차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통기획 패스트트랙은 지구단위계획 등으로 지정된 재건축 구역에서 해당 계획에 맞춰 계획을 수립하고 시의 자문을 받아 심의를 올리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기획설계 용역 발주 없이 자문을 통해 계획수립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신통기획 패스트트랙을 신청하려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30% 이상의 동의가 필요한데 목동 7단지는 이보다 많은 55.8% 동의를 받았다. 또한 정비계획 입안 신청 동의율도 68.4%로 기준 동의율 60%를 초과하는 등 재건축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열의가 매우 높다.

목동 7단지는 서울 양천구 목동로 일원에 구역면적 22만 9578.9㎡, 지상 최고 49층 4339가구(임대 포함)로 계획됐다. 이번 정비 계획수립 및 지정안은 역세권 인접단지로서의 위상 강화와 목동의 진입부로서 상징성을 가지는 높이 계획 및 기존 도시 계획 시설을 고려한 기반시설 및 공공기여 계획 등이 주요 계획 과제다. 특히 목동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는 현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계획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목동 7단지는 공동주택 34개동 총 가구수 2550가구 규모 대단지로 1986~1988년도에 준공됐다.

목동 7단지는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을 끼고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정초, 목운초중교, 진명여고 등의 명문 학군과 오목교역과 목동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학원가와 인접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한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교보문고, 메가박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오목공원, 파리공원 등도 가까워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이와 함께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124.76%, 건폐율 12.72%로 낮아 쾌적하며, 전용면적 101.2 ㎡ 의 대지권이 96.19㎡에 달할 정도로 대지 지분도 넓어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중의 대장주로 손꼽히고 있다.

이 밖에도 목동역~청량리를 잇는 강북횡단선(계획)과 신월동~당산역을 연결하는 목동선(계획), 목동역~시흥대야역을 잇는 신구로선(계획), 목동 유수지 개발, 국회대로 지하화 및 상부 공원화 사업 등 단지 주변으로 개발 호재도 풍부해 향후 명실공히 서남부권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목동신시가지는 1985~1988년까지 양천구 목동, 신정동에 걸쳐 1~14단지 총 2만 6629가구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 조성됐다. 117~164%의 낮은 용적률과 넓은 대지지분으로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시는 지난해말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일대 436만8463㎡에 미니 신도시급인 5만3000여가구 규모로 재탄생시키는 내용이 담긴 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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