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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ChatGPT)로 인한 산업의 변화와 이슈'를 주제로 발제를 맡은 안성원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실장은 "생성형 AI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정보검색, 작문, 요약, 이미지, 오디오, 소프트웨어 코드작성 등 다양한 결과를 생성하는 인공지능"이며 "생성AI의 시장 규모는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해 1093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생성형 AI는 사람 수준의 언어·시각 능력을 바탕으로 전 산업에 걸쳐 생산성과 업무 효율을 증대시키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 기술 정확도 우려, 빅테크 중심의 승자 독식·일자리 감소 문제, 저작권 이슈·보안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며 "생성형 AI는 훌륭한 도구이지만 기술의 한계와 이용 준수사항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발표 이후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오동윤 중기벤처연 원장이 좌장을 맡아 심포지엄 참석자 간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했다.
오동윤 원장은 "챗지피티(GPT)의 열풍으로 AI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한 상황에서 소수의 빅테크 기업이 이 분야의 기술과 산업 변화를 주도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이 발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