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 만족도 10점 만점에 9.6점…100억원 예산 추가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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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너지효율화(BRP) 사업은 단열창호, 단열재, 보일러, 조명, 환기설비 등 고효율 자재로 교체해 건물의 비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요인을 개선하고 이용효율을 높이면 공사비의 100%를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약 7600곳의 에너지 성능개선 사업을 추진해 공사비 총 14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총 2만6000 TOE(Ton of Equivalent·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가 이번 사업에 참여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및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6점으로 나타났다. 냉·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에 대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무이자 지원으로 공사 비용의 부담 절감, 주거 환경 개선이 그 뒤를 이었다.
시는 상반기에만 611건이 접수돼, 120억원의 예산이 조기 소진됨에 따라 추경을 통해 100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는 11일부터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10년 이상 지난 건물이다. 시는 융자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적합·타당성 등을 심의하고, 공사가 끝나면 약정된 금융기관의 대출 절차에 따라 공사비를 지원받는 절차로 진행한다.
무이자 융자를 지원하는 고효율 기자재는 에너지소비효율 1~3등급의 단열창호, 열관류율(낮을수록 단열성능이 좋은 단열재) 1.13W/㎡K이하의 내단열재, 열관류율 0.56W/㎡K이하의 외단열재, LED 조명, 고효율 냉난방 장치 등이다.
지원 한도는 주택은 최대 6000만원, 건물당 최대 20억원으로 융자금은 8년 이내 원금 균등분할 상환하면 된다. 건물은 3년 이내 거치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시는 시공 후 현장점검 절차를 추가해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지원받는 등 악용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이인근 기후환경본부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건물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저탄소 건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전기요금과 온실가스는 줄이고 주거환경 개선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BRP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