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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4일 오후 2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에서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 점등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령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이 해저터널은 개통 초기에는 서해안 관광허브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해저터널만의 특징이 부족해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터널 내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해저터널의 특별함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2022년에는 최고 수준의 경관조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했으며, 지자체와 교통안전 전문가들의 참여 및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터널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보령시 등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바닷 속 수족관', '해양생물', '서해안의 낙조' 및 '보령머드축제' 등을 감각적이고 다채롭게 표현해 도로 이용자들이 해저터널 안에서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 점등행사'에는 엄정희 대전국토청장, 김태흠충남도지사, 국회 성일종·장동혁 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화려한 빛의 축제를 축하할 예정이다.
엄정희 대전국토관리청장은 "보령해저터널은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로 우리의 우수한 건설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경관조명이 더해진 보령해저터널은 그 자체가 관광명소로 더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