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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국내 최장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 개선공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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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기자

승인 : 2023. 07. 1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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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
대전국토관리청은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 내 6개 구간에 지역관광자원을 담은 경관조명 개선공사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14일 오후 2시 보령해저터널 홍보관에서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 점등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보령 대천항과 원산도를 연결하는 이 해저터널은 개통 초기에는 서해안 관광허브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해저터널만의 특징이 부족해 지역 관광자원으로서의 역할이 다소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이에 터널 내 다양한 경관조명을 설치해 해저터널의 특별함을 강조하고 운전자들이 안전운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했다.

2022년에는 최고 수준의 경관조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했으며, 지자체와 교통안전 전문가들의 참여 및 외부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아름다운 터널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보령시 등 지자체의 의견을 수렴해 '바닷 속 수족관', '해양생물', '서해안의 낙조' 및 '보령머드축제' 등을 감각적이고 다채롭게 표현해 도로 이용자들이 해저터널 안에서도 신선하고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보령해저터널 경관조명 점등행사'에는 엄정희 대전국토청장, 김태흠충남도지사, 국회 성일종·장동혁 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등 주요인사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석해 화려한 빛의 축제를 축하할 예정이다.

엄정희 대전국토관리청장은 "보령해저터널은 국내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로 우리의 우수한 건설기술력을 전 세계에 알린 사업으로 손꼽히고 있다"면서 "경관조명이 더해진 보령해저터널은 그 자체가 관광명소로 더욱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해안 관광벨트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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