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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10일 낮 수은주 37.5도까지 치솟아...7월 역대 2위 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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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기자

승인 : 2023. 07.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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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 10일 낮 수은주가 37.3도까지 치솟아, 7월 기온으로는 역대 2위에 해당되는 무더위를 보였다.

이날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제주도 북부의 최고기온이 37.3도를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이곳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23년 이후 7월 기온으로는 1942년 7월 25일의 37.5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온이다. 여름 전체로 봐도 2022년 8월 10일 37.5도, 1942년 7월 25일 37.5도, 1998년 8월 15일 37.4도에 이어 네 번째로 무더운 한낮이었다.

기상청은 이날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난 제주도에 남∼남서풍이 유입돼 한라산을 넘으며 고온 건조해지는 '푄 현상'이 발생했고, 여기에 낮 동안 햇볕의 영향이 더해져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조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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