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땅 밑으로 터널 지나간다고 1800배 땅값 올라갔다더니"
|
김 대표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의 한 호텔에서 이뤄진 동행 기자단과 차담회에서 "다 떠나서 사고 친 사람이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의 선 사과후 사업 재개를 강조하며 "잘 나가는 사업에 왜 찬물을 끼얹는가. 그들이 물을 닦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기네가 똥볼을 차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만 소환시켰다"며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땅 사고 한 달 있다가 (민주당 소속 양평군수가) 건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강상(면 종점) 노선이 합리적인 노선"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정동균 전 양평군수, 유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 일가 등이 고속도로 원난 노선 주변의 땅을 샀다는 언론 보도도 거론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민주당의 김 대표 관련 '울산 KTX 땅 투기 의혹'과 이번 공세도 비슷한 점이 있다며 "내 땅 밑으로 터널 지나간다고 1800배 땅값이 올라갔다고 (했다)"면서 "90% 할인해준다고 해도 아직도 아무도 안 사간다"고 꼬집었다.
김 대표와 방미 일정에 동행한 이철규 사무총장은 "민주당이 국민의 뜻을 묻든지 자기들이 뭔가 실타래를 풀어야 한다"면서 "지금도 일관되게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검증한다고 생쇼를 부리고 있는데 그 단계에서는 대안이 나올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하는 거는 어떻게든 괴담을 만들어서 국민으로 하여금 혼란스럽게 하는 게 그들 목적"이라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자충수를 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총장은 "당시 정 전 군수가 '중앙정부에 건의해서 (강상면으로의 노선 변경을) 반영시키겠다'고 했다"며 "심지어 '내 부인이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선후배라서 반영이 가능하다'고 했다. 그래서 양평군민들이 요구하는 안이 올라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으면 어떻게 사업을 다시 시작하겠나. '김건희 사업'이라고 내내 그러면 어떻게 하겠나"라며 "민주당이 (변경안이) 맞는 것 같다고 하든지, 군민 뜻을 따르겠다든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