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현지화 지원 확대·배터리 산업 경쟁력 확보 등 협력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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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발데마르 부다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국은 △배터리 공급망 △전기차 배터리 △ESS(에너지저장장치) △리사이클링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는 이번 협력으로 EU(유럽연합) 배터리 관련 규제·정책(EU 배터리법, 원자재법 등)에 대한 공동 대응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소재·장비·리사이클링 기업들의 유럽 지역 투자·진출 및 현지화 지원 확대 △전기차·ESS산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 △글로벌 전시회(인터배터리 유럽 등) 개최 협력 등 한-폴 협회 간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폴란드는 유럽 내 전기차 배터리 1위 생산국이다. 자동차 산업 강국인 독일과 인접해 있어 유럽 배터리 생산 거점지역으로 부상 중인 나라기도 하다.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폴란드에 선제적으로 생산 거점을 마련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16년 폴란드에 유럽 첫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건설했다.
이후 소재 기업인 엔켐(전해액), SKIET(분리막), SKC(동박) 등이 순차적으로 폴란드 생산 공장에 투자했다. 특히, SKC가 투자한 동박 공장은 유럽 최대 규모로 내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포스코홀딩스과 성일하이텍이 연산 7000톤(t) 능력을 갖춘 배터리 리사이클링 공장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정부 및 주요 고객사의 배터리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화 요구에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KBIA는 지난 13일 '한-폴 배터리 네트워킹 나이트'를 개최해 양국 배터리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폴란드 자동차산업협회, 대체연료협회 및 우리 배터리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