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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지역 폭우에 환경부, 하천·댐 상황 점검회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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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07. 1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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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부지역 폭우에 환경부, 하천·댐 상황 점검회의 열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5일 긴급 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제공=환경부
중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가운데 환경부는 15일 긴급호우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홍수대응 상황과 향후 기상 여건에 따른 하천·댐 상황 전망, 대처 계획과 관련된 논의를 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이날 먼저 하천 상황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주요 하천의 수위가 상승하면서 환경부는 경북 문경, 충남 부여군, 충남 논산시 등에 홍수경보 17건을, 충남 공주시, 세종시 등에 홍수주의보 11건을 발령했다.

환경부는 하천의 실시간 수위정보 1209건을 제공해 지자체에서 위험 발생 전 하천 출입을 통제하고 하천변 저지대의 주민을 대피시키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앞서 한 장관은 괴산댐 상류에 많은 비가 내려 월류할 가능성에 대해 보고 받고 주민 대피와 하천 상황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현재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과 괴산군은 공동으로 직접 현장에 나가 주민대피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어 다목적댐의 수위와 수문 방류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현재 한강 충주댐·횡성댐, 낙동강 영주댐·남강댐·안동댐·임하댐, 금강 용담댐·대청댐·보령댐, 섬진강댐·주암댐 등 11개 다목적댐은 수문을 개방해 하류에 부담 주지 않도록 방류량을 최소화해 수위 조절 중이다.

환경부는 강우 상황에 따라 수문방류, 방류량 조절 등을 통해 홍수조절용량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댐 하류 지역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문 방류 사전 예고제, 하류 순찰, 경보방송 등 안전 조치도 빈틈없이 시행할 방침이다.

한 장관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적절한 댐 수위 조절을 통해 안정적으로 댐을 운영해달라“며 ”하천의 홍수취약구간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해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사전 출입통제 등 선제적 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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