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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베이징·마카오 노선 신규 취항…중화권 하늘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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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07.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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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34개 도시 50개 국제 노선 보유…중화권 노선 확대해 No.1 LCC 입지 강화
제주항공, 중화권 하늘 길 넓힌다
제주항공이 베이징·홍콩·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베이징·홍콩·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하며 중화권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오는 25일부터 제주~마카오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달 2일부터는 제주~베이징 노선을 신규 취항하며, 9월1일부터 인천~홍콩 노선의 재운항을 시작한다.

제주항공의 제주~마카오 노선은 주 2회(화·토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40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5분 마카오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마카오에서는 새벽 2시5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20분 도착한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6년 12월까지 제주~마카오 노선에 부정기편을 운항한 바 있으며, 당시 약 96.7%의 높은 평균 탑승률을 기록했다.

또 제주~베이징 노선은 주 2회(수·금요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40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1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다. 귀국 편은 베이징에서 새벽 2시40분 출발해 제주국제공항에 새벽 6시15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일본, 동남아 노선 확대에 이어 중화권 노선에도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해 중·단거리 국제선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이달 기준 중화권 10개 노선을 운항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적항공사가 운항 중인 베이징, 칭다오, 광저우, 홍콩, 마카오, 타이베이 등의 중화권 총 30개 노선(중복 노선 제외) 중 33.3%를 차지한다. 지난달에는 국적항공사의 중화권 노선 수송객수 36만3954명 중 14.4%인 5만2483명을 수송하며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노선 확대에 맞춰 홍콩 노선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1일 오후 5시까지 13일간 9월1일~10월28일 탑승 가능 항공권을 대상으로 편도 총액 최저 7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베이징, 홍콩, 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하며 중화권 하늘 길 넓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공급 확대와 다양한 운항스케줄을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높여 흔들림 없는 LCC 1위의 지위를 견고하게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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