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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역대 장마철 가운데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때는 2006년(704.0㎜)이며, 2020년(701.4㎜)와 2011년(600.9㎜)이 뒤를 잇고 있다.
올해 충청권과 더불어 많은 비가 내린 남부지방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635.8㎜로 장마철 이 지역 평균 누적 강수량 역대 2위를 기록했고, 6월 25일부터 7월 18일까지를 기준으로 삼았을 때는 1위에 해당됐다.
자동기상관측장비(AWS) 설치 지점별 지난달 25일부터 19일 오전 11시까지의 누적 강수량에서는 제주 한라산 삼각봉이 1890㎜로 가장 많았다. 1년동안 제주에 내리는 비의 평균 양(1545.5㎜~1792.6㎜)을 훌쩍 앞선 수치다.
또 지리산 부근(전남 구례군 성삼재 1145.0㎜·피아골 164.5㎜, 전북 남원시 뱀사골 135.5㎜)과 전남 담양군 봉산면(1019.0㎜)과 충남 양군 정산면(1009.5㎜)에도 연 강수량에 버금가는 1000㎜ 이상의 비가 쏟아졌다.
이밖에 주요 도시 누적 강수량은 서울 472.7㎜, 인천 346.7㎜, 대전 846.3㎜, 광주 936.1㎜, 대구 439.6㎜, 울산 346.2㎜, 부산 786.0㎜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21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장마가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2일에는 오전 전남과 제주도부터 비가 오기 시작해 오후에는 전국이 다시 장마의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이 비는 24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25~26일에도 비가 계속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