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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은 지금] 박강수 마포구청장 “햇빛센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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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7. 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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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1인가구 비율 48%…출산율 0.58에 불과
19일 임신·출산 지원하는 '햇빛센터' 제소식 개최
박강수 구청장
박강수 구청장이 지난 19일 개관한 햇빛센터의 난임상담실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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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센터를 통해 임신과 출산, 산후 관리까지 지역사회가 함께 해나간다는 기조로 '아이를 낳고 싶고 기르고 싶은 마포'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마포'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은 지난 19일 성산동 마포보건소 2층에 마련된 '햇빛센터' 제막식에 참석해 출산을 앞둔 구민들을 만났다. 박 구청장은 센터 내부를 꼼꼼히 둘러본 뒤 예비엄마아빠들의 출산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효진씨(33·여·가명)는 "임신, 출산은 경험이 없는 데다가 직장일로 바빠 필요한 정보를 제때 얻지 못할 때가 많다"며 "임신 준비부터 출산까지 주기별 정보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면 굉장히 편리하고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임신 준비부터 산후조리, 영유아 지원까지 구가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햇빛센터를 운영할 것"이라며 "당장의 금전적 지원보다 아이를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과 우수한 교육여건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수 구청장
박강수 구청장이 지난 19일 마포구 보건소 2층에 임신 준비부터 영유아지원까지 통합관리하는 햇빛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마포구
햇빛센터는 임신을 희망하는 예비부모의 임신 준비 과정부터 출산 후 산모의 건강관리, 영유아 건강검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8명이다. 마포구는 0.53명에 불과해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구는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모자보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해 8월부터 햇빛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구는 햇빛센터 조성을 위해 햇빛센터 개관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시특별조정교부금 2억9000만원을 확보해 기존 건강센터 등으로 이용되던 마포구보건소 2층 전체를 햇빛센터로 정비했다. 새롭게 정비한 공간에는 난임부부 상담실, 영양상담실, 모자건강 교육실, 임산부 휴게 쉼터, 아이들을 위한 오감발달존, 소모임실, 구강관리실을 구성해 이용자 편익을 극대화했다.

박강수 구청장
박강수 구청장이 지난 19일 햇빛센터 모자건강 교육실에서 열린 아기마중 예비부모교실에서 구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마포구
센터에서는 △남녀 임신주비 지원 △난임부부 지원 확대 △임산부 등록·맞춤형 건강관리 △산후도우미·산후조리비 지원 △가정방문을 통한 마포 아기 건강 첫걸음 및 행복수유 지원 △산후 우울증 예방 관리 △모자건강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 임신·출산·양육 전 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는 1인가구 비율이 48%로 상당히 높고 출산율은 심각하게 낮다. 이 같은 저출산은 지역사회 내 보육, 교육, 생산 분야 전반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한다"며 "많은 구민이 햇빛센터를 통해 걱정 없이 임신과 출산의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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