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오피스텔 대비 브랜드, 입지, 인프라 등 강점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세 자릿수 경쟁률
"동일 단지 아파트 청약 흥행시 반사이익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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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용산 '호반써밋 에이디션' 오피스텔은 지날 26일 진행한 청약에서 49실 모집에 5225명이 몰려 평균 10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는 예견된 결과라는 반응이다. 같은 단지 내 아파트가 전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65가구 모집에 1만575개의 통장이 접수돼 16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인근에 조성된 지하철 1호선·KTX 용산역과 4호선 신용산역, 아이파크몰 등 생활 인프라를 아파트와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청약 결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동일 단지 내 아파트 청약 흥행 및 교통·직주근접 등 입지적 장점에 힘입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오피스텔이 적지 않다.
충북 청주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 폴리스 센트럴' 오피스텔은 지난 19일 전용면적 108㎡ 234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약에서 6606명이 접수, 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주에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청주테크노밸리,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직주근접 여건이 조성됐다는 점이 수요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단지 내 아파트 역시 지난 5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473가구 모집에 3만4886명이 몰려 평균 73.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구리역 롯데캐슬 더센트럴' 오피스텔도 지난 3월 전용 23~48㎡형 235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7380명이 신청해 31.4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지난 3월 1순위 청약에서 7.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1180가구) 아파트와 맞붙어 조성돼 구리역세권 등 동일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들 주상복합단지 내 오피스텔 청약 흥행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아파트 수요 쏠림으로 오피스텔 인기가 떨어진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은 3960건으로 작년 동기(9191건) 대비 56.9% 줄었다. 또 지난 5~6월 서울에서 분양한 5개 오피스텔의 경우 총 548실 접수에 946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1.73대 1에 그쳤다.
김웅식 리얼투데이 리서치연구원은 "주상복합단지 내 오피스텔은 일반 오피스텔 대비 브랜드나 입지, 인프라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며 "동일 단지 아파트가 청약 흥행할수록 홍보 효과가 커져 오피스텔도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