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전해액 첨가제 생산…그룹사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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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그룹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172억원, 영업이익 1703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1분기에 이어 2조원대를 유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1824억원)에 비해 6.6% 감소했다. 메탈 가격 및 환율 변동이 주요인이라는 것이 에코프로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는 올해 누적 매출 4조81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13.4% 급증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교해 57.6% 증가한 3527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가족사별로 살펴보면 양극재를 담당하는 에코프로비엠은 1조9062억원의 매출에 114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5.2%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6.9% 늘어났다.
세부적으로 전동공구용 양극재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해 전기차용 양극재 비중이 늘었다. 다품종 소량생산의 전동공구용보다 소품종 대량생산의 전기차용 양극재 매출이 늘면서 생산 효율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3분기에는 메탈 가격 하락에 따른 평균 판매가가 낮아져 일시적으로 수익성 약화가 예상되지만, 4분기부터는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에코프로의 신성장동력인 리튬 및 리사이클 사업은 메탈가 변동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영업이익율을 유지하고 있다.
친환경 토털 솔루션 기업인 에코프로에이치엔의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565억원, 112억원이다. 전 분기와 비교해 각각 5%, 6.7% 감소했다.
반도체용 클린룸 케미컬 필터의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1분기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이 소폭 줄었다. 3분기는 클린룸 케미컬 필터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일시적 수요 약세가 예상되나, 미세먼지 사업 부문의 수요 확대로 회사 전체적으로는 목표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코프로는 이번 실적 발표와 함께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신사업 추진 계획을 공개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양극재 가족사와 밸류 체인(Value Chain) 확대를 위해 리튬염 등을 활용해 전해액 첨가제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 공정 중 양극재가 담기는 용기인 '도가니(Sagger)'와 양극재 에너지 밀도 향상을 위한 첨가물 '도펀트(Dopant)'을 생산할 예정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전지재료 사업 참여를 통해 가족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