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장관은 7일 오후 2시 30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농업부문 대비상황 및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제6호 태풍 카눈이 7일 일본 오키나와 동북동쪽 약 330㎞ 부근에 위치한 가운데 오는 10일 오전 부산 남서쪽에 상륙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태풍의 강풍반경이 350㎞로 태풍크기는 '중'이며, 최대풍속이 초속 35m로 태풍강도는 '강'이다.
농식품부는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태풍 피해 예방요령을 문자(SMS), 자막뉴스, 마을방송 등을 통해 홍보 중이다.
특히 지난 5일부터 지자체·농진청·산림청·농어촌공사·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저수지·배수장·배수로와 같은 수리시설, 원예시설, 축산시설, 방역시설, 산사태, 태양광 등 분야별 취약시설에 대해 특별점검을 시작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기 전 9일까지 점검 및 필요한 보완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정 장관은 "배수로 상습피해 지역 및 취약시설의 점검결과를 매일 확인하고, 미흡사항은 필히 보완해 현장의 문제를 실제로 해결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태풍 피해 발생시에는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응급 복구를 바로 추진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며 "병충해 등 2차피해 최소화를 위한 약제 공급 및 수급관리를 위한 재배면적 확대, 비축물량 방출 등도 면밀히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태풍 직접영향권까지의 약 2일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골든타임"이라며 "농업인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자체 등 모든 유관기관이 인력, 장비, 재원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농업인들께서도 인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시설 및 농작물 피해 예방 요령과 태풍대비 국민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