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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10일 ‘방심위 회계검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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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8. 0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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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회계검사 2차례 연장하며 고강도 검사
근무태만 등 결격 사유 등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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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사진=방통위 홈페이지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5년 만에 실시한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회계 검사 결과를 오는 10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방통위는 지난달 3일부터 지난 4일까지 한 달여간 강도 높은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

9일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방심위 회계 검사 결과 '근무태만·업무추진비·부당사용' 등 심각한 수준의 결격사유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다음주 초 담당 책임자들에 대한 해촉 절차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당초 방통위는 방심위 회계 검사를 두 차례 연장하면서 최근 5년 치 분량의 실적보고서 외에도 감사보고서와 근태관리, 정산보고서 등의 자료를 검토해왔다. 방통위는 방심위의 근무태만 등 부진한 업무 성과에 대해 재차 사실 확인에 들어갔다. 방통위는 예정된 발표 시점에 맞춰 내부 보고서와 사건 검토 등 추가 작업을 거의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통위 감사팀은 정연주 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 김진석 사무총장 등의 업무추진비 내역을 집중 감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안에 이들 위원장과 부위원장 해촉 가능성도 제기된다.

언론노조 소속의 방심위 노조들도 최근 '불공정 인사, 예산 전용' 등을 이유로 비난 성명을 발표하고 이들에 대한 퇴진을 요구한 바 있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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