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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원들, 전국 각지서 축제…1900명 몰린 ‘서울 댄스나이트’·보령 머드에 빠진 스카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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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8. 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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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7가지 문화관광 프로그램 구성
인천시, 셀트리온·인천상륙작전 기념관 방문
대전시, 계족산·대청호 등 자연탐방
세종시, 자율주행 관제센터 등 제공
경기도, 기아차·수상레저 등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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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 잼버리 대원들. /사진=서울시
새만금 야영장에서 철수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대원들이 서울·인천·대전·세종 등 각 지역에서 지역 문화·관광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들이 곳곳에서 포착되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웰컴 투 서울나이트', '성균관 명륜관 체험', '하이커 그라운드 방문' 등 7가지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원들은 이 중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을 선택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지난 9일 열린 웰컴 투 서울 댄스나이트에는 19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모여 파티를 즐겼다. 또 성균관 명륜관 견학과 하이커 그라운드 방문에도 많은 대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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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댄스 나이트 현장에 참가한 잼버리 대원들이 춤을 추고 있다. /사진=서울시
인천시는 잼버리 대원 695명을 위해 에코시티 투어, 시티 투어버스, 산업 탐방, 야경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특히 셀트리온 본사와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 많은 대원들이 몰렸다.

대전시도 오월드, 계족산, 대청호 등 자연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주요 관광지 7코스를 꾸렸다. 잼버리 대원 1288명은 이곳의 놀이시설을 체험했다. 특히 계족산을 찾은 대원들은 맨발로 계족산 일부 코스를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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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원들이 각 지자체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가해 활동하는 모습. /사진=서울시
세종시는 자율주행 관제센터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선보이는 등 앞선 AI(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했다. 또 국립 세종수목원과 영평사 낙화 행사 등을 마련해 대원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경기도도 시·군이 연계해 교육·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잼버리 대원 1만3820명이 남양주와 안산, 오산 등지로 흩어져 여러 체험 활동을 했다. 안산시는 K-팝 댄스 교실을 마련했고, 오산시는 기아차오산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수상 레저로 유명한 남양주시는 대원들에게 수상스키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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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잼버리 대원들. /사진=서울시
충청북도는 도내 문화·관광 프로그램에 3000여명의 잼버리 대원을 수용했다. 진천군은 국가대표 운동선수의 훈련 공간인 진천 선수촌을 개방했고, 청주시는 청남대 견학 투어를 마련했다. 증평군은 겨울 스포츠 종목인 루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충청남도도 지역 축제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머드 축제로 유명한 보령군은 잼버리 대원들에게 머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당진군은 드론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론과 실기 교육을 했다.

새만금 잼버리 대회 개최 지역인 전라북도는 시·군별 공연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여기엔 57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이 참가했다. 익산시는 스카우트 자체 공연인 K-팝 무대를, 남원시는 춘향가로 유명한 광한루 방문 체험을 마련했다. 부안군은 고사포 해수욕장을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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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군이 마련한 머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원들. /사진=보령군
◇태풍 '카눈' 대비 실내프로그램 위주 편성
각 지자체는 이날 전국이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드는 점을 고려해 실내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서울시는 공연관람과 세종문화회관 견학, YGX아카데미 K-팝 댄스 교실 등을 마련했고, 인천시도 태풍을 대비해 실내 프로그램 위주로 산업단지 탐방 등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국립중앙과학관 견학과 실내 공연 관람을, 세종시는 영화 관람과 영상장비실 견학 프로그램을 짰다. 경기도는 실내 체험 위주 프로그램 60여개를 운영한다. 이천시는 SK하이닉스 견학을, 광주시는 도자기 체험 등을 마련했다.

충청남·북도는 미술관과 박물관 위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짰다. 청주시는 국립현대미술관 견학을, 논산시는 국악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라북도도 국악 공연과 실내 체육활동 등을 준비했다. 전주시는 덕진예술회관 공연을, 완주군은 실내 클라이밍, 무주군은 태권도 웰빙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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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운영한 루지 체험 프로그램. /사진=증평군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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