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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분기 영업익 4547억·매출 1조8994억…신사업 1조3000억 이상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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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8. 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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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익 9596억원·매출 3조5484억원
LG트윈타워 전경 LG전자
LG트윈타워 전경/LG전자
LG그룹 지주사인 (주)LG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4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89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192억원으로 12% 줄었다.

이로써 (주)LG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959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다. 매출은 3조5484억원으로 1% 증가했다. 순이익은 8838억원으로 전년 보다 52% 줄었다.

(주)LG는 디스플레이 및 석유화학사업 부진 등으로 지분법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LG는 LG전자, LG드시플레이 등 전자 계열과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화학 계열, LG유플러스, LG CNS 등 통신 및 서비스 계열 등의 12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전자 계열은 상반기 영업이익율이 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4.4%) 대비 3.8%p 줄었다. LG전자가 B2B(기업 간 거래) 공조 및 VS(전장) 사업에서 성장을 하며 매출이 증가했지만, LG디스플레이가 적자 규모가 증가했고 LG이노텍의 이익이 감소했다.

화학 계열의 상반기 영업이익율은 5.3%이다. 이는 전년 동기(8.4%) 대비 3.1%p 감소한 수치다. LG에너지솔루션이 주요 OEM향 판매가 확대됐으며, 소형 파우치형 매출도 증가했지만, 석유화학 분야에서 판가 하락에 따른 영향과 LG에너지솔루션 충당금 반영 등으로 감소했다.

연결 대상 종속 기업인 LG CNS는 금융권 및 계열사 IT 투자 증가 등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16% 증가했다.

2분기 (주)LG의 현금성 자산은 3조1000억원이다. 부채와 차입금 비율은 11.6%, 3.5% 이다.

(주)LG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향후 2024년까지 자사주 5000억원을 취득할 계획이며, 신사업에 대한 직간접 투자에 1조3000억원 이상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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