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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재고 33조7000억원…반년만에 15.9%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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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3. 08. 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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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모바일·디스플레이 재고는 감소
삼성전자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의 반도체 재고자산이 지난해 말 대비 4조6000억원 증가했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6월 말 기준 재고자산은 55조5078억원으로 작년 말의 52조1878억원보다 3조3000억여원(6.4%) 증가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재고가 지난해 말 29조576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33조6896억원으로 4조6000억여원(15.9%) 늘었다.

같은 기간 가전과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재고자산은 20조1901억원에서 19조1800억원으로 5.0% 줄었다. 디스플레이(SDC) 부문 재고자산도 2조1661억원에서 1조6496억원으로 23.8%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부문별 매출 비중은 TV 등 DX 부문 69.8%, D램 및 낸드 플래시 등 DS 부문 23.0%, 스마트폰용 OLED 패널 등 SDC(디스플레이) 부문 10.6%, 하만 5.4%, 기타 (부문간 내부거래 제거 등) -8.8% 등이다. 주요 매출처로는 애플, 베스트바이, 도이치텔레콤, 퀄컴, 버라이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상반기 연구개발 비용은 13조777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11.1%로 작년의 8.2% 대비 상승했다.

시설투자 금액은 총 25조2593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92%인 23조2473억원을 반도체 사업부인 DS 부문의 신·증설과 보완에 투입했다.

6월 말 기준 지분율이 1% 이하인 삼성전자 소액주주 수는 566만8319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말의 581만3977명보다 14만5658명 감소했다.

삼성전자 직원 수는 기간제 근로자를 포함해 12만4070명을 기록했다. 작년 말의 12만1404명보다 2666명 늘었다.

상반기 DX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11억8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또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이 9억5400만원, 노태문 MX사업부장이 9억5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상반기 보수 총액 1위는 장우승 부사장이다. 그는 2022년 DX 부문 실적 달성에 따른 상여 24억8700만원과 급여 2억4900만원 등 총 28억1400만원을 받았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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