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정, 전법 알면 베팅 전략 보인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815010007401

글자크기

닫기

김성환 기자

승인 : 2023. 08. 15. 15:0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noname01
선수들이 1턴 마크를 돌며 경합을 벌이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
경정에는 전법이 있다. 전문가들은 전법을 알면 베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경정의 전법은 인빠지기·휘감기·찌르기·휘감아찌르기 등 크게 네 개다. 인빠지기는 1코스 출전 선수에게만 적용된다. 1코스는 경정 경주에서 가장 유리한 위치다. 1턴 마크와 가장 가까워 초반 수 싸움에서 밀리지 않는다면 신예라도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자리다.

올 시즌 단 1승만을 거둔 송효범(15기)은 지난 32회차 수요 1경주에서 1코스에 출전해 인빠지기로 배혜민, 김도휘 등 강자들을 따돌리고 승리하며 쌍승식(1, 2위 적중) 14.0배, 삼쌍승식(1, 2, 3위 적중) 40.4배를 터뜨렸다. 이어진 10경주에서도 플라잉 복귀 후 고전하던 이상문(12기)이 1코스에 출전해 강자들을 제치고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휘감기는 기본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의 전법이다. 경쟁 상대들 보다 빠른 스타트가 요구된다. 전속으로 턴 마크를 돌아나가는 선회력도 필요하다.

찌르기는 스타트를 주도한 선수의 빈 공간을 순간적으로 파고들어 선두로 나서는 전법이다. 좁은 공간을 공략해야하기 때문에 조종술과 자신감 등 탄탄한 기본기가 요구된다. 찌르기를 시도하는 선수들이 많아지면서 최근 경정의 승부는 1턴 마크에서 완전히 갈리는 것이 아니라 1주 2턴 마크 이후 전개까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휘감아찌르기는 선공에 나선 선수와 그 틈을 노려 찌르기를 시도하려는 선수 사이를 더 빠르게 치고 들어가는 전법이다. 따라서 고도의 테크닉이 필요하다.

경정 전문예상지 관계자는 "선수의 코스 데이터를 살펴보면 인빠지기의 성공률과 나머지 코스에서의 선호 전법을 알 수 있다"며 "경주를 추리하는데 있어 같은 조건에서 어떤 전법을 구사했는지 알면 베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김성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