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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CT 기반 관상동맥 3차원화 프로그램 혁신의료기기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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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희 기자

승인 : 2023. 08. 21. 17:18

식품의약품안전처
/박성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심혈관 위험 평가 소프트웨어(제품명 HeartMedi)를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만성콩팥병 위험을 표시하는 병원 진료용 소프트웨어(제품명 DrNoon CKD)도 이날 혁신 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통합 심사·평가로 혁신 의료기기가 된 'HeartMedi'는 품목허가를 받은 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신의료기술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을 거쳐 현장에서 곧바로 사용 가능하다. 비급여 적용이며 활용 가능 기간은 3~5년이다. 일반심사를 통해 혁신 의료기기가 된 'DrNoon CKD'는 개발이 완료되면 우선심사 등 허가 심사 특례가 적용돼 제품 출시 속도가 빨라진다.

에이아이메딕의 'HeartMedi'는 흉부 컴퓨터 단층 촬영 영상(CT)을 활용해 관상동맥을 3차원으로 보여주는 국내 첫 제품이다. 전산유체역학을 기반으로 분획혈류예비력(FFR)을 계산해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한다. 분획혈류예비력은 관상동맥 협착 부위 중 가까운 부분과 먼 부분에 있는 정상혈관의 최대 혈류량을 0~1 사이 비율로 표현한다. 전산유체역학은 컴퓨터로 액체의 움직임을 모사해 수학적으로 예측하는 방법이다.

메디웨일의 DrNoon CKD는 인공지능을 통해 망막 사진에서 망막의 구조와 망막 내 혈관 모양을 분석하고 만성콩팥병의 위험도를 평가하는 국내 첫 제품이다. 망막혈관 이상과 만성콩팥병 위험도가 밀접하다는 연구 결과에 기반한 소프트웨어다. 현재의 표준 검사법은 혈액을 검사해 사구체여과율을 확인하나,

식약처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42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며 "혁신 의료기기 지정 제도 운영은 정부 국정 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의 실현 과정"이라고 말했다.
양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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