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GS건설·HDC현산, 교보문고와 각각 협약
포스코이앤씨, LG전자와 아파트 리모델링 신공법 개발
LH, 홈퍼니싱 그룹 이케아와 '뉴:홈' 체험 공간 조성
|
30일 업계에 따르면 KCC건설은 최근 교보문고와 단지 내 도서 대출 및 관리 시스템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 '전주 에코시티 KCC 스위첸' 아파트 입주민 전용 교육 특화시설인 '스위첸 라이브러리' 활성화를 위해서다. 협약을 통해 이곳에는 약 1만권의 책이 비치됐다. 이는 일반아파트 도서관에 있는 도서량의 10배에 해당한다는 게 KCC건설 측 설명이다.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도 교보문고와 도서 큐레이팅 서비스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GS건설은 충북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충남 '아산자이 그랜드파크', 서울 '영등포자이 디그니티', 광주 '상무센트럴자이' 등에 미니 교보문고 도서관을 도입한다. 이들 단지 입주민은 추후 각자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는 도서를 추천받을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최근 분양한 경기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에 교보문고가 추천하는 책과 동영상 콘텐츠, 전자책 도서관 플랫폼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근래 중점을 두고 있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LG전자와 '리모델링 공동주택 맞춤형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장 속 공간을 줄여 높은 층고를 확보하는 리모델링 과정에 적합한 에어컨 설계를 개발·적용하는 게 골자다. 이밖에 리모델링 공사 진행 시 방해 요소 및 효율적인 시공 방식 등을 사전 검토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민간 기업뿐 아니라 공공기관도 브랜드 차별화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홈퍼니싱 그룹 이케아와 함께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홍보 중이다. 이를 위해 이케아 광명점에 '뉴:홈' 체험형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뉴:홈 전용면적 46㎡형 거실, 뉴:홈 홍보 공간,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내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LH는 이번 협업을 통해 뉴:홈이 젊은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업 불황 지속으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시점인 만큼 타 기업과 협력을 통한 새로운 주거 상품·서비스 도입 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