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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고용노동부는 이달부터 두 달동안 모두 11차례에 걸쳐 건설업 대표이사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진행했거나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규모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에서의 사망 사고를 예방하고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는데, 고용부는 지난달에도 대형 건설사들과 2차례 안전보건리더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또 오는 22일까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안전보건 담당자, 건설 현장소장 등을 대상으로 3주간의 '중대재해 감축 긴급 안전보건교육'을 진행중이다.
이날 안전보건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열린 '서울지역 건설업 대표이사와의 간담회'에는 정부측 관련 실무 책임자인 류경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직접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업 대표이사들을 만나 중대재해 감축을 위한 최고경영자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한 류 본부장은 "건설경기가 어렵다는 건 알고 있으나, 그렇다고 안전관리가 후순위로 밀려서는 절대 안된다"며 "추석 연휴 전후로 단 한 명의 부상도 용납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사고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용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체 일터의 누적 사고 사망자수는 28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18명)보다 9.1%(29명) 감소했다. 그러나 50억원 이상 건설현장의 누적 사고 사망자수는 57명으로, 전년 동기(50명) 대비 14.0%(7명)나 증가했다.
특히 4월까지 감소세를 유지하던 중대사망재해가 5월부터 늘어나다가 8~9월 들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중대재해가 지난해보다 늘어날 수도 있는 상황이란 게 고용부의 우려섞인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