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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 임시회 폐회...대한불교진흥원 조사 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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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23. 09. 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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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회 임시회 폐회...포교원장·교육원장 선출 등 처리
종회의원 겸직 금지 완화 등 첨예한 안건은 11월로 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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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중앙종회 제228회 임시회 진행 모습. 이날 중앙종회는 임시회를 폐회했다./사진=황의중 기자
조계종 중앙종회가 12일 제22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열린 임시회는 포교원장·교육원장 등을 선출하는 등 여러 상정안을 처리했다. 또한 대한불교진흥원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실태 파악을 위해 '대한불교진흥원 진상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회기를 앞당겨 막을 내렸다.

중앙종회는 이날 228회 임시회를 열어 제10대 교육원장으로 범해스님, 제9대 포교원장으로 선업스님을 선출했다. 아울러 중앙선거관리위원장 태성스님을, 종립학교관리위원에 환풍스님과 탄원스님을 선출했다. 재심호계위원에는 진만스님과 인묵스님이 재선출됐다.

승려법·사찰회계법 등 여러 개정안도 처리됐다. 그러나 중앙종회의원의 겸직 금지 완화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여전히 높고, 교구 본사 주지 연임을 금지하는 것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일부 개정안은 오는 11월 정기회의로 이월키로 했다.

중앙종회는 또한 2023년도 종무행정 감사를 위한 종정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으로는 일화스님을 선출했으며, 종회의원 전원이 감사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긴급발의로 통과된 안건도 있었다. 원명스님 등은 대한불교진흥원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하는 안을 이날 제안했다.

원명스님은 "언제부터인지 대한불교진흥원은 종단과 소통이 되지 않을뿐더러 어떻게 운영되는지조차 파악이 안 된다"며 "대한불교진흥원이 불교방송 사장 추천권을 가지고 있는데, 최근 불교방송 사장후보로 비불자를 추천하는 등 비상식적인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특위 구성을 주장했다.

이 안건은 종회의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위원장에는 대표발의에 나선 원명스님을 선출했으며, 위원은 총 9명으로 구성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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