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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서 한수원은 대규모 일감 공급을 위한 신한울 3·4 보조기기(총 1조9000억원), 수출일감(총 8000억원) 발주계획을 발표하고 원자력 생태계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개발과 세계시장 진출에 매진하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총 22개 기업이 부스를 마련하여 자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열띠게 홍보하고 한수원·두산 등 수요기업과 수출입은행·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기관은 중소 기자재 업체의 일감 수주,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일자리 박람회에서는 총 23개 원전 기업이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현장에서 구직자 면접·상담을 진행했다. 전문 컨설팅 기관은 1:1 취업 컨설팅을 운영하여 원자력 전공자 등의 구직을 지원했다.
천영길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최근 전력 여건 변화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해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신규원전 검토 등 합리적인 전력 공급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며 "정부는 일감 공급과 금융지원에 노력하는 한편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