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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는 지난 18일 안마해상풍력이 개발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하부구조물 제작 사업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PSA)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SK오션플랜트는 14메가와트(MW)급 풍력 터빈과 블레이드 및 타워를 지탱하는 하부구조물 재킷 38기를 제작·공급한다.
안마 해상풍력은 전남 영광군 연안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안마도 인근 해상에 발전용량 총 532MW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14MW급 풍력발전기 38기가 설치된다.
해상풍력단지 면적은 83.9㎢(약 2538만평)로 여의도 면적(약 2.9㎢)의 29배에 이른다. 내년 착공해 2028년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안마 해상풍력발전단지는 매년 약 1400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약 38만 가구, 140만명에 이르는 인원이 매년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연간 580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한다. 10년 동안 96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기르는 것과 같다.
해상풍력 구조물의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수주물량 확대를 위해 경남 고성에 총 면적 165만㎡ 규모의 신야드도 조성 중이다.
기존 야드(1·2야드) 면적인 93만㎡에 신야드가 건설되면 SK오션플랜트의 생산기지는 여의도 면적에 육박하는 258만㎡(2.58㎢)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1·2야드의 연간 재킷 생산능력은 약 40기다. 신야드가 완성되면 이곳에서 1기당 4500톤 규모의 부유체 약 40기도 생산 가능하다.
SK오션플랜트는 신야드 건설을 계기로 앞으로 고정식, 부유식 하부구조물은 물론 해상변전소(OSS) 등 생산범위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는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0년까지 해상풍력은 14.3GW 규모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본격적인 개화를 앞둔 국내 해상풍력 시장에 처음으로 하부구조물을 제작·공급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진행 될 국내 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도 SK오션플랜트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