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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3년차…보육품질 입소문 타고 ‘신뢰도·만족도’ 다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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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대희 기자

승인 : 2023. 09. 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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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공동체·242개 어린이집,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운영 중
보육현장 운영 효율화, 비용 절감 등 효과, 국공립에 쏠리는 수급불균형 완화
모아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비율, 2년 동안 크게 늘어
강서 울타리공동체 나눔장터
지난 5월 4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봉제산 태양광장에서 강서 어린이집 울타리공동체가 나눔장터를 열었다. /서울시
서울시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의 대표 돌봄 사업인 오세훈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3년차를 맞아 21일 그동안의 성과를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3~5개의 국공립·민간·가정 어린이집이 원아 모집, 교재·교구 활용, 보육 프로그램·현장학습 기획·운영 등을 하나의 어린이집처럼 공동으로 하는 보육모델이다. 보육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보육서비스 품질을 높인다는 목표로 시작해 현재 60개 공동체, 242개 어린이집이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개별 어린이집이 보유하고 있는 공간과 차량, 교구 등 자원을 공동체 내 어린이집들이 함께 이용함으로써 보육현장에서 운영 효율화,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

전체 60개 중 절반이 넘는 32개 공동체에서 어린이집 차량을 공동으로 이용, 외부활동이 더 편리해 졌고 올해 상반기에는 15개 공동체에서 39명 입소대기자를 공동체 내에서 조정해 국공립에 쏠리는 수급불균형 완화로 조기 입소에도 기여했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도 늘어 올해 7월 기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의 정원충족률이 78.5%, 어린이집 전체 정원충족률(70.6%)보다 높았다.

지난 5월, 8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린 '모아어린이집 간담회'에서 보육교직원들 또한 운영비 절감, 현원 증가 등 도움을 받았다고 입을 모았고 양육자들은 "보육교사의 전문성이 높아지고 아이들이 폭넓게 경험하고 교류하는 것을 보면서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권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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