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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 행정 전 과정, 디지털로” 차세대 시스템 2025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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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3. 09. 21. 17:04

문화재청, 내년 말까지 시스템 구축
문화재청
문화재청은 국가유산 행정을 디지털로 통합·운영하는 차세대 전자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지난 2004년부터 전자 행정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각 지역자치단체, 수리기술자, 지표·발굴기관 등 1400여 곳의 1만5000여 명이 이용하는 시스템으로 보수·정비, 지표 발굴, 현상 변경 등의 업무를 처리 중이다.

차세대 시스템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국가유산 체제에 맞춰 기존 기능을 보완한다. 국가유산 지정 및 해제, 보존·관리, 정기조사,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 내 개발 행위 등 행정 전 과정을 전산화해 업무 누락이나 중복을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수기 업무를 줄여 업무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국가유산 관련 행정 처리 과정에서 생산하는 각종 데이터를 축적하고 통계화해서 정책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이달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2025년에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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