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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직후 공주 간 尹 “천안·홍성 산단 조속 추진…고향 오니까 힘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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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3. 09. 23. 21:41

방미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4박6일 간의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3일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내리며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천안, 홍성 두 곳에 신규 국가 첨단 산업단지가 조속히 조성되도록 빈틈없이 챙기고 밀어붙이겠다"고 밝혔다.

미국 유엔총회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 직후 충남 공주 대백제전 개막식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4박6일 동안 49개의 외교 행사를 마치고 고단한 몸으로 비행기에 몸을 실었지만 제 고향에 오니까 힘이 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 충남도와 삼성디스플레이 간 4조 10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 협약식에서 충남도가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산업에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드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운 백제의 유산은 아시아 문화발전을 이끌어간 것은 물론이거니와 전 세계가 주목하는 K-컬쳐의 DNA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대백제전이 백제 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축제로 발전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대백제전 개막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박정현 부여군수와 주민 등 1만 4000여명이 참석했다.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 대사, 장구이팡 쓰촨대학 금강학원 이사장 등 일본과 중국 기관·단체장도 다수 참석했다. 대백제전은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개최됐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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