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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상생·협력 금융상품’ 8개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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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현빈 기자

승인 : 2023. 09. 24. 12:39

사회취약계층 고통분담 상품 선정
보험권, 전자금융권, 은행권, 개인사업 자 분야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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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24일 발표한 상생·협력 금융 상품. /사진=금감원
금융감독원은 8개 금융상품을 '제2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금감원은 사회 취약계층과 금융소비자와 고통분담 또는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선 인터넷은행, 카드사, 전자금융업자 등 그간 지원하지 않았던 다양한 회사들이 참여했다.

금감원은 고금리로 경제여건이 어려운 영세소상공인 등을 지원하거나 고령화, 금융사기 피해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상품을 선정했다. 은행권에선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과 우리은행 '서민금융 성실상환고객 원금 1% 지원', KB국민은행 '온국민 건강적금-골든 라이프', 하나은행 '비대면신용대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등이 선정됐다. 카뱅 대출은 개인사업자가 비대면 보증서 대출 실행할 경우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보험권에선 한화생명 '2030 목돈마련 디딤돌저축보험', 삼성생명 '상생금융 대출안심보험' 등이 선정됐다. 카드사에선 우리카드의 '상생론 등 우리카드상생금융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자사대출 연체자를 대상으로 고정금리(7.5%)의 대환대출을 제공한다.

전자금융에선 네이버파이낸셜의 '온라인몰 판매대금 빠른 정산'이 꼽혔다. 네이버페이를 이용하는 온라인 가맹점의 결제대금을 무료로 배송시작 다음날 또는 결제 후 약 3일에 조기정산하는 상품이다.

개인사업자가 비대면 보증서 대출 실행시 보증료의 50%를 지원하는 상품 등 다양한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보증서 대출' 금융상품도 선정됐다.

이외에도 △KB금융 '온국민 건강적금-골든 라이프' △우리은행 '서민금융 성실상환고객 원금 1% 지원' △하나은행 '비대면 신용대출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 △삼성생명 '삼생금융 대출안심보험' 등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천현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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