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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키옥시아에 투자한 낸드 업계 2위 SK하이닉스는 양사의 통합안에 부정적 입장을 비췄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웨스턴디지털은 이미 키옥시아 등에 협상 중단을 통보했다. 양사는 이달 말까지의 합의를 목표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었다. 방식은 웨스턴디지털이 반도체 메모리 사업을 분리해 키옥시아홀딩스와 지주회사를 설립하는 안 이었다.
그러나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가 동의해 주지 않으면서 진척이 멈췄다. 키옥시아 최대주주는 베인캐피털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컨소시엄으로 SK하이닉스는 2018년 여기에 약 4조원을 투자했다.
요미우리는 "장래에 키옥시아와의 협력도 염두에 둔 SK 측이 경영통합시 웨스턴디지털의 주도권이 강화될 것을 우려해 동의하지 않았다"며 "이번 협상에는 경제안전 보장 관점에서 미·일 양국 정부도 깊이 관여했다"고 분석했다.
전날 SK하이닉스는 3분기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콜 등을 통해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의 합병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며 "동의하지 않는 구체적인 사유는 비밀유지 계약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더 나은 대안을 내놓을 경우 논의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