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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범대위 “군공항 무안이전 여론조작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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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이명남 기자

승인 : 2023. 11. 02.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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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전남여성재단 정문에서 성명서 발표
무안군
광주군공항 무안이전 반대 범대위가 2일 오후 2시 전남여성가족재단 앞에서 군공항 무안이전 여론조장 행위를 중단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광주군공항 무안이전반대 범대위
전남 무안군민들은 '전남도의 광주 군 공항 무안 이전 여론조장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2일 목소리를 높였다.

2일 오후 광주군공항 무안이전반대 범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무안국제공항은 목포공항을 대체하고 광주시와 전라도민의 편의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호남권을 대표하는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광주 민간공항 이전을 전제로 건설됐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의 몫은 전남도와 광주시가 중심이 되고 우리 모두가 함께 해야 할 역할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까지 정부정책과는 사뭇 다르게 광주시측의 반대로 광주 민간공항이 통합되지 못하고, 무안국제공항은 한 낱 동네공항, 고추말리는 공항이라는 오명을 뒤집어 써야 했다"며 비난했다.

또 국가계획에는 아랑 곳 하지 않고 광주시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려고 민·군 공항을 통합해 무안으로 이전하라고 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국토부 슬롯 건의, 서남권 정책협의체 구성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음에도 도민의 피해가 수반되는 군 공항 유치만이 정답인 양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범대위는 "지금까지 민간 공항과 군 공항은 별개라던 김영록도지사는 어디 가고 서남권 발전 운운하며 무안군민을 버리려 하는가. 전남 도지사는 무안군민들의 피 맺힌 절규가 들리지 않는단 말인가"라고 힐난했다.

이어 "강시장은 군 공항 이전부지가 확정되더라도 민간공항은 함께 보낼 생각이 없다는 발언도 서슴치 않고 있다"며 "강기정시장도 설득하지 못하면서 도지사는 무엇을 믿고 무안군민을 설득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무안군민을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는 여론 조장 행위를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이명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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