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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북한주민 삶 담은 ‘덴바람 마파람’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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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3. 11. 0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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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9일 청계광장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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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형 공간인 무산 강제이주 후 향이네 가정집. /서울시
서울시가 7~19일 청계광장에서 북한주민의 삶과 인권 이야기에 대해 관심과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덴바람 마파람' 행사를 진행한다.

(사)북한인권시민연합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통일부 북한인권 증진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 증언을 바탕으로 한 자료 전시와 탈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올해 3월 통일부가 발간한 '북한인권보고서'에 수록된 가난과 가정폭력, 아동 강제노동, 한국문화 단속 등 북한주민들이 처한 삶과 인권 상황에 대한 글과 그림으로 구성했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탈북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형 공간(북한가정집, 노동교화소, 두만강 접경지역 등)도 운영한다. 참가자는 제한 시간 내 핵심소품 이동·조합, 문제 풀이 등 미션을 수행해 각 공간에서 탈출해야 한다. 북한에 거주하는 향이네 가족이 북한을 떠나 남한으로 오기까지의 경로를 함께 이동함으로써 탈북 시 직면하는 위험과 어려움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유를 찾아 남한으로 온 북한이탈주민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야 할 우리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북한주민의 삶과 인권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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