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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주민등록전산화시스템을 구축중인 카메룬의 고위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국내 연수를 실시해, 주민등록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초청으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수는 오는 17일까지 계속된다. 한국국제협력단은 독일국제협력공사(483만 달러)와 함께 카메룬의 공적개발원조 사업에 485만 달러를 기여했다
프레드 마콜 에봉구(Fred Makolle Ebongue) 카메룬 지방분권화지역개발본부 사무차관을 단장으로 주민등록청 공무원과 지역시장 15명 등 모두 22명으로 구성된 연수단은 13일 행정안전부와 세종특별자치시를 비롯해 14~15일 디지털정부 체험관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들은 세종시 새롬동 주민센터를 찾아 주민등록 신고와 등·초본 발급 등 민원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서는 주민등록시스템 등 지역 정보화 관련 정보시스템 운영 현황을 견학한다. 또 디지털정부 체험관에서는 디지털ID와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모습을 살펴 볼 예정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1962년 도입된 주민등록제도를 기반으로 교육·복지·행정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등록정보를 기반으로 전자정부서비스를 설계했다.
행안부는 "주민등록제도 도입과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과정에서 축적된 경험을 전수할 것"이라며 "통합전자민원창구(정부24)와 행정정보공동이용 등 주민등록정보를 기반으로 한 대민서비스 사례를 상세히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여중협 행안부 자치분권국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주민등록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오랜 경험과 기술을 카메룬에 전수할 수 있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카메룬에서 추진 중인 주민등록전산화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