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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결식에는 유족과 장의위원장인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서울시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김 의장은 영결사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현실 앞에 황망함과 비통함은 금할 길이 없다"며 "박 위원장은 정의를 사랑하고 항상 깨어 미래를 준비하는 다정한 동료의원이었고, 이 사회의 길이된 빛과 소금의 정치인이었다"고 고인을 회고했다.
김 의장은 이어 "회고하면 할수록 위원장의 뜨거운 열정과 헌신, 따뜻한 마음이 더욱 그립다"며 "영원한 동료 박 위원장이 실현하고자 했던 '서울의 꿈'은 남은 우리가 흔들림없이 계승해 나가겠다"고 영면을 기원했다.
오 시장은 "통합과 화합으로 여야를 아우르던 소중한분을 갑작스럽게 보내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고인의 뜻을 잘 받들어 어제보다 더 나은 서울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애도했다.
조 교육감은 "평소 온화한 미소와 품격있는 매너로 우리를 대해주셨다"며 "강단있고 때로는 유연한 모습으로 운영위원회를 이끌며 저와 교육청을 채찍질하고 격려해주신 모습을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고 박 위원장은 남양주 에덴공원에 영면했다. 김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은 장지까지 박 위원장을 배웅했다.
한편 박 위원장은 노원제2선거구 출신 재선의원으로, 제11대 서울시의회에서 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지방분권 강화와 지방의회의 효율적인 업무지원시스템 도입을 위해 힘썼다.
행정자치위원으로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인식개선과 정책 지원 등 소외계층 지원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태릉 연지 보호를 위한 대안 마련 등 문화유산과 자연보호에도 선도적 노력을 펼쳐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