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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자동화장비 국산화 기대감…산업협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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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이정연 기자

승인 : 2023. 11. 15.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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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가운데 아래)이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의 창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해양수산부
스마트항만 트랜드에 맞춰 국내 항만도 부산항신항, 광양항, 인천신항과 진해신항까지 2조 원 규모의 항만 자동화장비를 도입할 계획인 가운데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창립식이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1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의 창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최근 항만 전반의 스마트화와 함께 항만장비의 자동화, 지능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전 세계 항만 자동화장비 시장도 2019년 38억 달러에서 2027년 57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6.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항만장비산업 육성과 관련 기술 증진을 위해 항만크레인, 항만무인이송장비(AGV), 항만운영시스템 분야의 대표기업들의 의지가 모인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가 설립됐다. 회원사로 HJ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로템, 서호전기, 한미테크윈, 싸이버로지텍, 토탈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한다.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는 항만 자동화·지능화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항만장비산업에 관한 동향분석 및 정보 공유 △스마트화 및 자동화 장비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공동 해외시장 진출 지원 등 국제협력 △항만장비 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및 훈련 등을 통해 국내 항만에 국내 기업의 기술을 도입할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까지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우리는 컨테이너 물동량 처리 세계 7위의 항만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여전히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에서는 외국산 항만장비를 사용하고 있어 국산화에 대한 산업계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다"며 "이번에 설립된 한국항만장비산업협회를 통해 국내 항만장비산업이 항만 자동화, 지능화 전환에 대응하고,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산업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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