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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노조. 28일 전주서 3500명 참가 대규모 집회 “연금공공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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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3. 11. 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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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집회에 참여한 국민연금지부 /공공운수노조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국민연금 노조)가 28일 전북 전주 연금공단 인근 도로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국민연금 노조는 "조합원 3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파업 대회를 열어 연금 공공성 강화, 직무급제 저지, 실질임금 인상 쟁취를 위한 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노조는 직무성과급·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 폐기, 실질임금 인상, 국민연금 노후소득보장 강화, 국민연금 기금 개악 시도 중단·공공성 확대 등을 주장하며 사측과 임단협 협상을 벌이고 있다.

국민연금 노조는 총파업 대회 이후에도 상황 개선이 없다면 다음 달 중 2차 총파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노조는 "정부가 사적연금 활성화를 신속히 하면서 국민연금을 고사시키고 있다"며 "자동안정화장치와 확정기여형 방식 전환을 통해 국민연금을 사적연금화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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