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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의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선정 평가는 비수도권 14개 광역지자체의 투자유치 노력도와 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투자유치 및 투자수행 실적, 사업이행관리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해 경북도가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도는 지난해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올해 약 30억원의 지방비를 절감하는 성과가 있었고 지난해 4분기부터 올해 3분기까지 9개 기업에 334억원의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해 2427억원의 실투자와 387명의 신규고용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기업의 지방투자 활성화에 지원하는 보조금으로 수도권기업 지방이전 또는 지방에 신·증설하는 지방투자 기업에 대해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3~50%)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부터는 투자유치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지자체에 한해 균형발전 하위지역에 해당되는 기초지자체에 국비보조비율이 10% 상향 지원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북부지역 등 도내 투자유치 불균형 해소를 위한 앵커기업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이차전지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2곳, 국가산단 후보지 3곳 선정 등 경북의 산업지도가 급변하는 시점에 2년 연속 투자유치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면서 경북도의 투자유치 노력이 여물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