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한은, 기준금리 8연속 동결…빨라야 7월 금리인하?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111010007395

글자크기

닫기

이선영 기자

승인 : 2024. 01. 11. 15:21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물가 전망 불확실성 커 긴축기조 유지
김샌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
이창용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금리인하 쉽지 않아"
20240111_통화정책방향결정회의_사진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국은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8차례 연속 동결 행진이다.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다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도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장기간 긴축기조를 유지하겠다며 기준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가 6개월 동안은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시장에서는 이르면 7월 금통위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한은 금통위는 11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인 연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리 동결은 금통위원 5명의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8연속 동결한 건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물가 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전망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인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긴축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그는 "물가가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함으로써 물가안정을 이루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준금리 인하 시점과 관련해서는 "현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건 시기상조"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금리를 인하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총재의 발언으로 일각에서 제기돼 온 2분기 금리인하설은 힘을 잃었고, 이르면 7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는 모습이다.
이선영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