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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미국 CNBC 방송은 홍해를 지나는 선박들이 지난 수 주 동안 예멘 후티 반군으로부터 공격받아 해운업체들이 항로를 우회하고 덩달아 운임도 치솟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선박들이 홍해를 피해 남아프리카의 희망봉 주변으로 더 긴 우회로를 선택하면 운임을 40피트 컨테이너당 최대 1만달러(1330만원)까지 추가해야 하는 실정이다.
국내에서는 HMM을 비롯해 글로벌 주요 선사들이 이미 우회로를 택한 후 해당 항로로 복귀하지 않고 있다.
물류회사 'OL USA'의 최고경영자(CEO)인 앨런 베어는 CNBC에 "더 높은 요율이 2~3주만 더 지속된다면 선사들로서는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추가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것이 3~6개월 지속된다면 수익은 천천히 2022년 수준에 접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은행 제프리스는 머스크와 하팍 로이드 등 주요 해운업체들의 올해 수익 전망을 크게 상향했으며, 물류회사 ITS 로지스틱스의 폴 브래시에르 부사장은 "화물경기 침체가 올해 3분기 후반에 끝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만 아직 섣불리 운임에 대해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홍해 사태가 얼마나 지속될지 알 수 없는 데다 팬데믹 이후 구매한 컨테이너선의 공급 과잉 문제도 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