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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수사받는 감사원, 공수처 대상 감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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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4. 01. 3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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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연합뉴스
감사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감사를 추진하는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공수처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표적 감사 의혹과 관련해 최재해 감사원장,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수사하고 있다.

감사원은 최근 감사위원들에게 보고한 '2024년 연간 감사계획' 정기감사 대상 기관에 공수처를 포함했다.

2022년에도 연간 감사계획에 공수처를 포함해 그해 10~12월 현장 감사를 진행했고 지난해 7월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관해 감사원은 30일 "최근 언론, 법조계 등 각계각층에서 공수처가 출범한 지 3년이 지나 1기가 마무리됐는데도 그 기능과 역할이 제대로 정립돼 있지 않다는 평가가 많아 이를 진단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수처의 기관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 처리의 적정성 등도 살펴보기 위해 공수처에 대한 감사 순기(2년)에 맞춰 감사 계획을 수립했고 이를 감사위원회의에서 다음 달 1일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감사 결과를 발표한 지 1년이 되지 않은 시점에 감사를 진행한다고 보도한 일부 매체에 대해서 감사원은 "2년을 순기로 감사를 진행하면 종전 감사 결과 발표 시점과 금번 감사 착수 시점과는 1년 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해명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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