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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의장, 美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 선정…카카오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도 이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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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기자

승인 : 2024. 02. 0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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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방시혁 의장(왼쪽), 카카오엔터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 /하이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을 만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국 빌보드의 '2024 빌보드 파워 100(Billboard 2024 Power 100 List)'에 선정됐다. 방 의장 외에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CEO,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도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매년 전 세계 음악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 '빌보드 파워 100' 리스트를 공개한다. 1일(한국시간) 공개된 리스트에 따르면 방 의장과 스쿠터 브라운 CEO는 기업을 번영시키고 업계를 혁신한 음악 업계 40인의 리더로 꼽히는 '리더보드' 부문 18위에 선정됐다.

이로써 방 의장은 2020년, 2022년, 2023년에 이어 올해까지 네 번째 파워리스트에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음악 산업의 성장 및 혁신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클라이브 데이비스 비져너리' 상을 수상했다. 스쿠터 브라운은 CEO는 10번째 선정이다. 또한 하이브 아메리카 산하의 빅머신 레이블 그룹 스캇 보체타 CEO와 QC 미디어 홀딩스의 피에르 "P" 토머스 CEO, 케빈 "코치 K" 리 COO까지 하이브 경영진과 레이블 대표 등 5명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2023년은 K-팝이 글로벌 무대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진 해였다"며 "QC 미디어 인수를 통해 세계 최대 음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고, 엑자일 뮤직 그룹 인수를 통해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설립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라틴 장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는 멀티섹터부문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한국인은 방 의장과 장 내정자 두 명이다. 장 내정자는 앞서 전세계 음악 시장을 이끄는 인터내셔널 리더들을 선정하는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미국 문화와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 등에도 선정된 바 있다.

빌보드는 장 내정자가 글로벌 엔터산업 내 K-콘텐츠의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K-팝 성장동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를 중심으로 기획, 제작, 유통, 투자 등 전방위 음악 사업을 추진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점을 주요 성과로 짚었다. 또한 영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문앤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보이그룹을 선보이는 TV 시리즈를 제작, 북미뿐 아니라 유럽 시장 등 글로벌 전역으로 K-팝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장 내정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K-팝을 비롯한 K-콘텐츠가 글로벌 엔터산업의 메인스트림에 올라 확고하게 입지를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 아티스트들과 K-콘텐츠에 대한 교류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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